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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바뀐 ‘네이트’, 댓글 정책도 서비스도 대변신

입력 2020-07-0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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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얼굴과 서비스로 확 달라진 네이트(1)_200701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네이트’가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했다.

SK컴즈는 로고, 심벌, ‘n윈도우(검색창)’ 등을 전면 변경하고 신규 서비스 ‘네이트TV(nate TV)’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규 BI는 네이트의 재도약 의지를 반영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신뢰감과 친근함을 강화해나가자는 취지다.

우선 로고는 기존 대문자에서 탈피해 곡선과 변화가 많은 소문자를 적용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가독성을 높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해 사용자와 더욱 친근히 소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심벌은 소문자 n과 네이트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컬러가 한층 더 경쾌하고 화사해져 생동감을 더한다. 기존 딱딱한 네모 형태의 검색창 n윈도우는 부드러운 라운딩 형태를 적용, 사용자와의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을 시각화 했다. 이밖에 회원가입, 로그인 페이지 등 전반적인 UI도 함께 개선했다.

신규 서비스인 네이트TV는 ‘한눈에 보는 오늘의 TV’를 콘셉트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및 지역 방송 등 총 10개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영상, 예고편 영상 등 약 130만개 이상의 클립 영상을 제공한다.

새로운 얼굴과 서비스로 확 달라진 네이트(2)_200701

한편, 네이트는 BI 개편과 함께 오는 7일부터 연예 뉴스의 댓글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용자의 댓글 활동 이력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댓글 역기능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악성 댓글을 예방하고 건전한 공론의 장을 만들자는 의지다. 앞으로 사용자의 작성 댓글, 베플 선정 횟수, 클린지수 등을 ‘MY댓글’에서 다른 사용자들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김종훈 SK컴즈 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인 BI는 재도약을 모색하는 네이트의 혁신 의지와 사용자들과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담아냈다”면서 “앞으로 네이트만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건강한 댓글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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