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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청년 신규 채용 中企에 월 최대 190만원 인건비 지원

11개 부처 43개 특화분야서 총 2.5만명 뽑아…중기부, 1만1700명 지원
청년 디지털 일자리·일경험 지원 사업 진행

입력 2020-08-02 12:00 | 신문게재 2020-08-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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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내용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가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 월 최대 19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채용 규모는 11개 부처 43개 특화분야에서 총 2만5152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중기부는 13개 특화분야에서 1만1700명을 지원한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이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청년에게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기업에 대해 월 최대 80만원의 인건비와 관리비를 8만원 한도 내에서 6개월까지 지원한다.

중기부는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5인 이상 중소기업 가운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마트 서비스 등 분야의 기업, 창업·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등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만약 5인 미만 기업일 경우 벤처기업, 청년창업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 관련 업종, 성장유망업종 등에 해당하면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정보기술(IT)분야 실무경험을 쌓아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중소기업에는 일하고 싶은 청년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원영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최근 취업절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년층의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유망 기술 분야의 벤처·스타트업과 제조 중소기업 등이 청년 채용 여력을 확보해 디지털 전환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특화분야 운영기관을 지정해 신청해야한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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