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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KPGA 선수권대회 개막 앞서 열린 ‘63m 어프로치 챌린지’서 43cm 거리에 붙여 1위

입력 2020-08-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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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m 어프로치 챌린지
‘63m 어프로치 챌린지’에 참가한 선수들.(사진=KPGA)

 

이수민이 한국골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개막에 앞서 열린 ‘63m 어프로치 챌린지’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챔피언 호주교포 이원준을 비롯해 올 시즌 코리안 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우승자 이지훈,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이수민, 2018년 이 대회 우승자 문도엽, KPGA 코리안 투어 선수회 대표 홍순상, 올 시즌 코리안 투어 ‘10대 돌풍’의 주역 김민규 등 6명이 참여했다.

특히 ‘63m 어프로치 챌린지’는 올해 63회를 이 대회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이벤트다. 18번 홀 핀에서 63m 떨어진 지점에서 어프로치 샷을 해 홀에 가장 가깝게 붙이는 ‘니어핀 대결’로 진행됐다. 각 선수 당 세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수민이 세 번째 시도에서 샷을 홀 43cm 붙여 1위를 차지했다. 이수민은 “색다른 방식과 의미 있는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좋은 기운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수민은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총 상금 10억 원으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 70·6950야드)에서 총 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린다.

이 대회는 KPGA 코리안 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 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되며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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