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리노이주의 원유 저장시설 (EPA=연합) |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반등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0.93달러) 상승한 40.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19%(0.08달러) 하락한 40.95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198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민주당과의 추가 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밝히는 등 부양책 타결의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0.4%(7.7달러) 하락한 1895.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주간기준 4월 이래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