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천안시, 창업기업 민간 투자연계 강화

5개 창업기업 중 3개사 투자집행까지 연계

입력 2020-10-22 16:52 | 신문게재 2020-10-22 21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천안 투자유치 데모데이1
지난 6월 IR 데모데이에 참여한 업체 대표와 전문 평가단이 기념촬영
전국에서 가장 빠른 기업유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천안시가 관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투자 연계성을 강화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천안지역 내에 위치한 3개 기업에 1차적으로 민간 투자 자금 총 1천만을 연계하고 후속지원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4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평가를 거쳐 14개 기업을 선정했고, 5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별 적합한 투자전략의 수립을 위해 투자유치용 사업계획서의 작성 교육 및 제작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사업계획서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IR 실습을 통해 실전 발표 연습과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후 6월 초 진행된 IR 데모데이에는 프로그램 과정을 통과한 5개사가 참여해 데모데이 현장에서 전문 엑셀러레이터와 창업기업 전문 투자자들로부터 피드백과 투자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데모데이를 마치고 투자검토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총 3곳으로 △애드에이블(의료기기) △장군프로젝트(IT지식서비스) △로컬링크(플랫폼)가 그 주인공이다. 이어 7~8월에 투자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5일 최종적으로 1개 기업에 투자집행 이뤄졌고, 2개 기업에 조건부 투자 및 초기창업패키지 연계가 성사됐다.

시는 교육부터 실제 투자 연계까지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창업자가 초기 자본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활발히 사업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찬종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이번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거둔 소기의 성과를 시작으로 천안의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