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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실권자 수치 국가고문, 군부에 구금 상태”

입력 2021-02-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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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미얀마 국가고문실 제공=연합)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고위인사들과 함께 군부에 의해 구금된 상태라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LD 묘 뉜 대변인은 이날 이른 아침에 수치 고문과 정부 고위 인사들이 구금됐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국민들이 성급하게 대응하지 않고 법에 따라 행동하길 바란다”며, 본인도 구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NLD가 군부 연계 정당 등에 압승한 총선결과를 놓고 군부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최근 쿠데타까지 시사하는 등 정국에 긴장상태가 조성된 가운데 일어났다.

로이터는 수치 고문과 정부 고위 인사들이 군부에 의해 구금됐다고 전했으나, 구금된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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