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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 축하…은행 선물 ‘팡팡’

꽃 선물하고 금리 우대에 경품까지

입력 2021-02-16 16:12 | 신문게재 2021-02-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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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행복바우처 이벤트 시행(발송용)
(사진=신한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올해도 졸업식과 입학식 같은 행사가 취소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대신 축하하며 사은품을 주고 나섰다. 

 

농협 디지털 상품가입 꽃 나눔 이벤트
NH농협은행 직원들이 꽃다발을 들고 손님들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디지털 금융상품에 가입한 손님을 추첨해 꽃을 선물한다. 농협은행 앱에서 ‘e-금리우대적금’, ‘NH직장인월복리적금’, ‘올원5늘도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NH-Amundi100년기업그린코리아증권투자신탁’, ‘NH-Amundi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 ‘직장인을 위한 신용대출(통합심사 상품)’ 중 1가지 가입하면 추첨 대상이다. 2주에 1번 6개월 동안 유리꽃병과 꽃을 주거나 1·2차로 나눠 꽃다발을 전할 예정이다. 고명환 농협은행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졸업·입학식이 취소돼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고 싶다”며 “많은 사람이 꽃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급여 우리 패키지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사회초년생에게 맞춘 ‘첫급여 우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첫급여 우리통장’ 가입자가 급여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우리은행 전자금융 수수료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 이용할 때 낼 자동화기기 출금 및 자동이체 수수료까지 무제한 면제된다. 신용대출 금리 연 0.3%포인트 우대 쿠폰은 덤이다. 급여이체 조건을 만족하는 ‘첫급여 우리적금’ 가입자가 매달 10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넣으면 기본 연 1.1%에 우대금리 1.1%포인트 더해 최고 연 2.2%의 금리를 적용한다. 현재 직장에 1개월 이상 다니고 있다면 누구나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문턱을 높게 느끼는 사회초년생을 위해 쉽고 단순한 묶음 상품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신한 행복바우처(voucher·교환권)’ 행사를 한다. 신한은행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교환권을 받아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한 MY주니어적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새로 가입하는 영·유아 및 청소년 선착순 1000명에게 기질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이한 부모와 자녀가 기질 분석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12일까지 졸업·입학 축하금으로 목돈 마련을 위한 행사를 연다. 만 18세 이하 손님이 ‘아이꿈하나 적금’, ‘일달러 외화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많이 가입할수록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많이 준다. 청소년 전용 ‘리틀프렌즈 Teenager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새로 만들어 하나은행으로 결제 계좌를 연결하면 문화상품권을 쏜다. ‘영하나’ 사이트에서 제휴 학생증카드를 발급한 뒤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축하금과 노트북·무선이어폰 등도 주어진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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