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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직업소개사업은 정부의 50대 퇴직자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에 따라 한국FPSB가 진행하고 있는 중장년 퇴직자를 위한 재취업 교육, 재무상담과 비대면 생애설계교육 서비스와 연계된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CFP 및 AFPK 자격이 금융사 채용시 우대받는 자격으로 위상을 갖춰오면서 취업에 도움이 되어온 만큼, 퇴사 후에도 재취업 준비에 활용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CFP 자격자 수는 증가했다.
국제FPSB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CFP 자격증 보유자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19만2762명이다. 미국이 2348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중국(1531명), 일본(84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놀 메이 국제FPSB 최고경영자(CEO)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명예퇴직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가계의 재무관리를 위해 글로벌 재무설계업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첫 CFP 자격시험은 오는 5월 15일~5월 16일 양일간 치러진다. AFPK 자격시험 원서접수는 지난 8일 마감됐으며, 전년보다 32% 많은 4754명이 접수했다.
한국FPSB 측은 “오는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본격 시행되면 CFP와 AFPK 자격시험 응시 인원이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