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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BTS 효과? 하이브, 기관 보호예수 해제에도 4%대 강세

입력 2021-04-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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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하이브의 주가가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도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4.46%) 급등한 2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의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25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관투자자들의 6개월 확약분인 106만3100주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이는 공모주식 중 기관에게 배정된 물량(428만2309주)의 24.83%에 해당하는 값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이 보유한 1285만6032주의 보호예수도 이날 풀린다. 통상 보호예수가 풀리면 차익실현 심리에 주가가 하락하기도 하지만, 투자 매력이 더욱 부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초 증권가는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올린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하이브가 인수한 이타카는 위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2~3년 내 4조원 내외의 기업가치가 예상되며,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은 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는 각자의 영역에서 글로벌 1위인 기업들을 인수함으로써 경쟁이 불가한 압도적인 글로벌 1위 플랫폼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3% 올린 36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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