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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
정부와 한국전력이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한국전력의 주가가 급락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4.28%) 하락한 2만57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이날 오전 하락 출발해 장중 2만55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정부와 한국전력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3분기 전기요금을 전분기에 이어 ㎾h당 3원 인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말부터 국제 연료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요인이 발생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고 2분기에 높은 물가상승률로 국민 생활이 어려워져 안정을 도모할 필요성과 1분기 조정단가 결정 과정에서 발생한 미조정액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하반기 연료비가 현재와 같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 4분기에는 연료비 변동분이 조정단가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