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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기능 보강사업 착공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인프라 확충으로 가족 돌봄 부담 완화 기대

입력 2021-08-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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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증축 조감도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증축 조감도. 인천시 제공.
‘치매’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되자 인천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치매전문병동 증축 등 의료 장비 구입 보강에 나섰다.

인천시는 오는 3일 치매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장비를 보강해 치매안심병원 지정·운영을 위한 치매전문병동 증축을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비 9억3000만원, 시비 30억7000만 원, 위탁기관 2억, 총사업비 42억이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달 20일 시공사를 선정해 이달 3일 공사를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예정이다.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은 지상1층, 지상3층, 연면적 970.08㎡의 규모로 (지하1층)에는 창고, (지상1층)에는 엘리베이터홀 및 주차장, (지상2층)에는 46병상의 입원실,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목욕실, (지상3층)에는 옥상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입원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장비 39종을 구입할 예정이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이 있는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병원이다.

현재까지 전국 50개 공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 설치를 완료했고,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2019년 5월 지상3층을 리모델링해 37병상의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인프라 확충으로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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