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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황정민 "조승우·지진희와 여행 사진 너무 창피해 미쳐"

입력 2021-08-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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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황정민이 절친 조승우, 지진희와의 여행 사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영화 ‘인질’에 출연한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드디어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며 황정민에게 “(‘유퀴즈’에)지진희, 조승우 나온 것 보니 어땠나?”라고 질문했다.

황정민은 “아는 친구들이 나오니까 창피하더라”라며 “게다가 그 사진이 계속 나오니까. 그래서 이 자리를 통해서 더 이상 그 사진이 안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 조승우, 지진희 세 사람은 과거 리얼리티 가득한 우정 여행 사진으로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황정민은 해당 사진에 대해 “찍는 줄 몰랐다. 1차 먹고 (숙소에) 들어와서 내가 ‘2차로 라면에 한 잔 더 하자’고 하는 상황이었다”라며 “(사진이 유명해진 것에 대해) 너무 창피했다. 미치는 줄 알았다. 사람들이 이거를 왜 따라 하고 좋아하는지 이해를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사진에 대해서 황정민은 “굳이 (장사가) 끝난 가게에 기어 들어가서 사진을 찍은 이유를 모르겠다. 이미 만취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너무 창피하다. 이 사진을 어떻게 없애느냐”고 하소연했다.

앞으로 세 사람의 여행 계획에 대해 묻자 황정민은 “일단 가까운데라도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이젠 다들 유명해져서 ‘저렇게 편하게 가서 놀 수 있을까’ 고민도 있다”고 털어놨다.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황정민은 그 동안 영화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검은 집’, ‘부당거래’, ‘신세계’, ‘국제시장’, ‘베테랑’, ‘공작’, ‘군함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수많은 작품에서 인상깊은 캐릭터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인질’에서 극 중 납치당하는 톱배우 ‘황정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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