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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고민들, 성장의 시간"…지큐 코리아 '올해의 인물' 유태오 선정

입력 2021-1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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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사진=지큐 코리아
남성 매거진 지큐 코리아가 올해의 인물로 감독 겸 배우 유태오를 꼽았다.

1일 지큐 코리아는 ‘2021 맨 오브 더 이어’(Men of the Year) 주인공으로 배우 유태오를 선정하며,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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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보는 유태오가 쓴 메시지, 빛, 그래픽을 빔프로젝트를 통해 유태오에게 투영해 ‘배우 유태오의 세계’를 조명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유태오는 세련된 무드의 수트와 와이드 팬츠, 롱 코트와 붉은색 셔츠 등 준비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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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로그 인 벨지움’ 영화를 먼저 본 사람들이 “재밌다”, “유태오답다”, “창의적이다”라고 이야기를 해줬다. 저 역시 영화는 일단 재밌어야 한다. 재미없으면 못 견디는 편이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아티스트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표현하고, 창작해 내는 과정이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 시간들을 통해서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1일 개봉한 영화 ‘로그 인 벨지움’은 유태오가 기획, 촬영, 연기, 연출, 제작, 편집, 음악까지 참여했다. 벨기에에서 자가격리 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화제를 모았다. 제13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에도 선정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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