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Welfare(복지서비스) > 정부지원서비스

복지부, 부실 운영 ‘100세누리’ 올 11월 전면 개편

노인 일자리정보·문화여가·커뮤니티 중심 ‘노인사회참여포털’ 선봬

입력 2014-09-19 16:2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부실하게 운영됐던 노후정보포털 ‘100세누리’가 올 11월말 ‘노인사회참여포털’로 개편된다.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강준혁 사무관은 “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운영하는 노후정보포털 100세누리의 운영이 부실해 올 11월말에 ‘노인사회참여포털’로 종합 개편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100세누리는 노인 일자리·교육·건강·여가·복지 정보 제공 및 노후생애 상담을 지원키 위한 노후정보포털로 지난 2011년 7월 오픈했으나 운영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노인사회참여포털은 노년층이 활동할 웹상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개편작업을 하고 있다.

포털 서비스는 책정된 예산을 감안해 3개년간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내년도 노인사회참여포털 운영예산은 올해와 같은 5억7000만원이 책정됐다.

올해 11월말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100세누리에서 제공하던 서비스에 더해 정부가 운영하는 일자리정보포털 ‘워크넷’과 연동해 노년층에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알바몬’ 등 민간 일자리정보제공업체서 제공하는 구인·구직 정보가 추가된다. 노년층이 웹서비스를 이용하기 쉽도록 편의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사회참여포털’ 이용이 힘든 노인들을 위해 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현재 콜센터는 민원상담이 주 업무지만 내년부터는 노인 사례 관리 및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와함께 2016년부터는 사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공공, 민간 일자리서비스를 각 사례별로 관리해 포털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복안이다.

강준혁 사무관은 “노인사회참여포털은 노년층이 소득보전, 일자리 확보, 자원봉사, 여가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종혁 기자 cha@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