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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행가들이 추천한 현존 최고의 레스토랑은?

입력 2015-10-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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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유랑하는 여행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세계 최고의 맛집은 어디일까. 


세계 최대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는 최근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선정 리스트는 트립어드바이저 리서치팀이 웹사이트 회원 3만7500명의 리뷰를 분석해 이뤄졌다.

 

총 365개의 레스토랑을 추려 냈고 그 중 상위 25개 음식의 레시피를 온라인상에 공개하는 이벤트도 펼치기로 했다. 

 

굴요리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마르틴 베라사테기’ 레스토랑은 간결하고 세련된 플레이팅을 한다. 이곳의 대표메뉴인 오이, 사과를 곁들인 굴 요리.(출처: 트립어드바이저)

 

1위는 스페인 바스크지방 산 세바스티안에 있는 미슐랭3스타 레스토랑 ‘마르틴 베라사테기’ 이 레스토랑은 모든 요리에 과도한 데코레이션이나 컬러 구현을 배제하고 간결함과 세련됨으로 승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의 식사를 “한 편의 시와 같았다”고 평가하는 리뷰도 눈에 띈다. 인기 있는 메뉴는 오이, 사과를 곁들인 굴 요리, 팬 케익을 곁들인 차슈 등이다.

2위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유로피아가 차지했다. 노트르담 이스트거리에 있는 이 레스토랑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와 베이커리가 일품이다. 맛 이외에 여행자들은 서비스도 보장한다고 엄지를 치켜든다. 토니 엘이라는 리뷰어는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매우 친절한 서비스로 시작하고 끝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3위는 미각이 까다로운 국가 프랑스의 메종라믈루아즈. 프랑스 동중부 소도시 샤니에 있는 메종라믈루아즈는 9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미슐랭3스타 레스토랑이다. 젊은 셰프 에릭 프라스가 직접 개발한 부르타뉴 가재와 게, 솔로뉴 사슴고기 등이 인기이며 샤니의 자랑인 푸이이-퓌세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면 더욱 아름다운 식사가 될 수 있다. 

 

영국
영국 그레이트밀턴의 르마누아오콰세종 레스토랑은 사랑스러운 느낌의 플레이팅으로 인기가 많다. (출처:트립어드바이저)

 

이외에도 영국 버밍엄의 아담스, 노팅엄의 샛브레인스, 덴마크 코펜하겐의 제라늄, 프랑스 발랑스의 PIC, 일본 미나토의 나리사와, 영국 그레이트밀턴의 르마누아오콰세종, 프랑스 파리의 에피큐어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프랑스
프랑스 레스토랑 메종라 믈루아즈는 ‘보석’ 같이 아름다운 음식들이 많고 특이한 음식들도 많다. 비둘기 고기부터 달팽이 로 요리한 팝콘 등이 있다.(출처:트립어드바이저)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 나리사와 외에 중국 베이징의 TRB, 인도네시아 우부드의 로커보어, 일본 도쿄의 타파스몰큘라 바, 인도 뉴델리의 인디안액센트, 일본 후쿠오카의 요시즈카 우나기야 등이 꼽혔다. 한국 레스토랑은 순위에 들진 못했다.

트립어드바이저의 바바라 메싱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특별한 여행자들의 특별한 식사 경험은 맛과 서비스가 최고인 레스토랑을 가려내는 데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전세계 최고의 요리를 집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게 웹사이트에 레시피도 공개했다”고 밝혔다.


권익도 기자 ki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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