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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에 먹는 앵두화채 만드는 방법

입력 2016-06-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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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앵두화채 만드는 방법이 화제다.(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앵두화채 만드는 방법이 화제다.

앵두는 음력 5월인 양력 6~7월 경이 제철이다. 이 때문에 조상들은 음력 5월 단오 무렵에 앵두화채를 만들어 먹었다.

진한 붉은색을 띈 작은 열매인 앵두는 과육에 비해 씨가 커 먹을 것은 별로 없지만, 화채를 만들어 먹으면 별미가 된다.

앵두화채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잘 익은 빨간 앵두를 깨끗이 씻은 뒤 씨를 조심스럽게 뺀다. 이렇게 손질한 앵두를 2컵 정도로 준비해둔다. 그리고 물 2컵, 설탕 3분의 2컵 비율로 섞어 끓여내면 화채 국물이 완성된다.

끓인 화채 국물을 식힌 뒤 앵두의 반을 갈아서 체애 밭치고 설탕물과 함께 섞는다. 화채 그릇에 나머지 앵두 반을 그대로 담고, 화채 국물을 부은 다음 잣 한 큰술을 띄워 내면 완성이다.

앵두화채를 오미자 국물로 만들면 더욱 다채로운 맛이 난다.

리 같은 방법으로 앵두를 손질한 뒤 설탕에 달게 재워 두고, 오미자는 물에 불려 체에 밭친 뒤 냉수와 설탕을 탄 다음 차게 식힌다. 그리고 달게 재워진 앵두를 이 오미자 국물에 담고, 몇 알의 잣을 띄워 내면 오미자 앵두화채가 완성된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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