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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과 DC넘은 레진코믹스, 美 구글플레이 만화 매출 1위

입력 2018-04-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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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글플레이 순위. (사진=레진엔터테인먼트)

유로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미국 구글 플레이에서 마블과 DC를 넘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9일 자사가 운영 중인 글로벌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가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를 제치고 올해 1분기(1월~3월) 미국 구글플레이(인앱결제 기준) 만화 카테고리 최고매출(Top grossing)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레진코믹스는 지난해 8월까지 해당 카테고리에서 마블과 DC에 이어 3위를 기록하다 10월 해당 카테고리에서 처음 마블을 꺾고 1위를 기록한 뒤 연말까지 치열한 1위 쟁탈전을 펼친 바 있다.

미국 시장에서 마블과 DC는 물론 일본 최고의 만화잡지인 소년점프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 만화 카테고리 최고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레진코믹스가 처음이다.

현재 레진코믹스는 현재 800여편의 연재 웹툰을 포함해 6500여편의 만화를 서비스 중이다. 이중 미국 시장에서는 160여편의 한국 웹툰을 영어로 번역해 서비스 중이다. 일본시장에서는 150여편의 한국웹툰과 300여편의 일본만화를 일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미국 구글 플레이에서 레진코믹스가 마블과 DC를 제치고 만화부문 최고매출 1위를 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과 고용창출’로 한국 웹툰산업의 미래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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