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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김송, 아들 공개…"시험관 시술 8번만에 성공…43살에 출산"

입력 2019-07-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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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아들을 공개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와 아들 강선(5)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송은 “제가 43살에 아들을 낳았다. ‘안 낳았으면 어떡했나’는 생각이 든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원래 역시 “시험관 아기를 시도하며 아내가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아들 선이 태어난 후 온 우주가 선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다양한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털어놨다.

김송은 시험관 시술에 대해 “여자에게 굉장히 복잡하고 힘든 시술이다. 여덟 번 만에 임신에 성공하게 됐다”며 “제가 그때 나이가 많아서 걱정을 했지만, ‘유산이 안 될 거다’라고 해석되는 성경 구절을 읽고 용기를 얻었다. 이후 한 번 더 실패했지만, 여덟 번 만에 성공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강원래는 “주변에서 하지 말라고 만류했다. 의사에게 힘든지 안 힘든지 보다는 가능한지 불가능한지에 대해서 물어봤다. 불가능에 가깝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믿고 시도하게 됐다”며 “그 당시 아내에게 괜히 소문내고 다니지 말라고 했다. 배가 불러올 때까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원래는 이렇게 힘들게 얻은 아들 강선 군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다. 강원래는 “3,4살까지 이쁘고 미운 다섯 살이라고 하던데 아직까지 미운 것은 없는 것 같다. 평소에는 아내 김송을 닮았다고 하는데, 웃으면 절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김송 역시 맞장구를 치며 “매일 매일 예쁘다. 성격은 100% 나를 닮은 것 같다. 아이가 많이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섬세하고 겁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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