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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영화 '변신'의 배성우X성동일, ‘코믹덜고, 진지함 더하다’

입력 2019-07-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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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장에서 만나요'
‘올여름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변신’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홍선, 성동일, 장영남, 김강훈, 조이현, 김혜준, 배성우. (연합)

 

배성우와 성동일이 오컬트 장르에 도전했다.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악마가 가족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로 16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변신’은 얼굴을 바꾸는 악령에게 사로잡혀 위험에 빠진 형(성동일)과 그를 구하려는 동생(배성우)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모자들’로 2012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성우는 “생각지도 못한 소재의 공포 영화가 아닐까 싶다”면서 “나만의 구마 사제를 만들려고 하진 않았다”며 “죄책감과 사명감을 모두 표현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성동일은 “오컬트 영화, 미스터리 시나리오라고 듣고 접근했는데 결국 가족 이야기더라. 근데 시나리오가 참 좋았다”면서 “사실 애들 사교육비도 필요해서 선택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홍선 감독과 성동일은 전작 ‘반드시 잡는다’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췄다. 배성우와 성동일 모두 특유의 진중한 연기력을 ‘변신’을 통해 재각인 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홍선 감독은 “누가 언제 어떻게 악마로 변하느냐가 포인트다.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집에서 섬뜩한 일이 가족에 의해 벌어지는만큼 현실적 공포를 위해 스릴러 요소도 가미했다”라고 영화를 설명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로 내달 21일 개봉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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