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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예탁원 통한 해외주식 매매 70조…역대 최대 경신

입력 2020-10-22 15:31 | 신문게재 2020-10-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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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매매금액이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외화주식 결제금액이 620억2000만달러(약 70조3000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대인 지난 2분기 434억6000만달러(49조2000억원)보다 42.7% 늘어난 규모다.

미국이 554억5000만달러(62조8000억원)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다음으로 홍콩(42억8000만달러), 중국(11억2000만달러), 일본(7억7000만달러), 유로시장(8000만달러) 순으로 규모가 컸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전 분기(25억3000만달러)보다 315.0% 늘어난 105억달러(11조9000억원)로 가장 결제 금액이 많았다. 다음으로 애플(49억8000만달러), 아마존(27억8000만달러), 엔비디아(21억50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16억9000만달러) 순이었다.

반면 외화증권과 달리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290억4000만달러(32조9000억원)로 전 분기보다 10.3% 줄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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