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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청년농업인 돕는다…판로·창업 지원 나서

입력 2021-09-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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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8일 청년의 날을 맞아 한국우편사업진흥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청년농업인의 상품 판매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또 청년 대상으로 창업공간 지원, 컨설팅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본은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청년농업인이 생산·제조한 상품의 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하고,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통해 전략상품 개발·육성을 돕는다. 청년농업인의 우수 상품 홍보를 위해 ‘청년농업인 브랜드관’도 11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 우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청년농업인의 창업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체국쇼핑 창업지원센터’를 활용해 청년 창업자에게 강의실, 회의실, 촬영 스튜디오 등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우체국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품화·판매 등 전자상거래 진출을 위해 창업·컨설팅 등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지역 거점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들에게 산업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월급과 학점까지 인정해 주는 기업연계형 현장실습(IPP) 운영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청년농업인의 우수상품이 많이 판매돼 청년들의 성장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우체국쇼핑 창업지원센터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자들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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