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연합)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미국 무역대표부(USTR)캐서린 타이 대표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친환경차 세액공제와 관련해 유선 회담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선 회담에서 안덕근 본부장과 타이 대표는 IRA의 친환경차 세액공제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를 지속해나가자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실무협의에서 다양한 해결 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미 재무부가 IRA를 이행하기 위한 하위규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어 한미 통상장관은 내달 18~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담 등 다자회의 계기에 고위급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