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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닷물 분석… "삼중수소 기준치 충족"

입력 2023-09-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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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소 내 물을 희석하고 방출하는 설비. (사진=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주변 바닷물을 자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이 정한 기준치를 밑도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9일 NHK 보도에 따르면 IAEA는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해양 방류를 개시한 이후 처음으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3㎞ 이내의 여러 장소에서 바닷물을 채취, 자체 분석했다.

IAEA는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 기준치를 밑돈 것에 대해 “도쿄전력이나 일본 환경성이 보고한 수치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IAEA는 일본 오염수 배출에 대한 안전기준 평가를 위해 후쿠시마에 현장 사무소를 두고 현장 감시 및 평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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