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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전세계 공개 하루 전 제작발표회 연, '스위트홈' 시즌 2에 쏠린 '눈'

입력 2023-12-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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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취하는 고민시
배우 고민시가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이 시즌2로 돌아온다. ‘스위트홈’은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투를 그린다.

시리즈 공개 4일 만에 넷플릭스에서 해외 13개국 1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은 동명의 인기 웹툰에서 출발, 고립된 아파트에서 각자의 욕망과 생존의 기로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에스펙토리 D동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곧 입대를 앞둔 송강은 시즌1의 인기에 대해 “시즌1의 인기 덕분에 더 열심히 파이팅하는 원동력이 되어준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진욱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아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게 생각했다. 힘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의 현장.(연합)

 

‘스위트홈’에서 삐딱한 사춘기 소녀 이은유 역으로 시청자와 소통해 온 고민시는 지난 4년간 훌쩍 커진 존재감으로 돌아왔다. 짧은 헤어 스타일에 전작과 달리 발레 슈즈 대신 군화를 신고 손에 무기를 쉬고 다니고 온 몸에 흉터가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자신의 변화를 짚은 그는 “대본을 보며 은유라는 캐릭터는 더 날카로워지고 차가워졌지만 더 따뜻해진 인물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색다른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시영은 “나도 과분한 사랑을 받아 감사했다. 그런 사랑과 관심, 기대 속에서 시즌2를 잘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진영은 “시즌1을 너무 재밌게 봐서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는 말로, 이날 유오성은 후배 배우들 덕에 이 작품에 합류할 수 있었다. 많은 책임감을 느끼며 촬영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무열 역시 ”시즌1을 밤을 새며 다 볼 정도였다. 시즌2 캐스팅 소식을 듣고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기대하는 재미가 컸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스위트홈’은 이례적으로 시즌2와 시즌3가 동시 제작됐다. 이응복 감독은 “시즌1을 할 때는 2,3를 할 줄 모르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넷플릭스의 연락을 받았다”면서 “웹툰 원작 세계관을 이어 고유의 캐릭터를 만들면서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위트홈’ 시즌2는 금일(1일) 안방극장에서 공개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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