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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AI 함께 시 쓰고 그림 그리고… '챗GPT' 교육과정 신설

서초구, AI 활용 교육 확대… 26개 기관서 실습강좌 구성

입력 2023-12-07 13:10 | 신문게재 2023-12-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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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어르신들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사업을 인공지능(AI) 플랫폼 활용 범위로까지 확대한다.

구는 ‘서초 SMART 인공지능학교’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챗GPT 등을 사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교육은 동주민센터 14곳, 서초50플러스센터·IT교육센터 등 문화여가시설 9곳, 노인복지관 3곳 등 총 26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구는 중장년 및 어르신 등 330여 명에게 실생활에서 AI를 활용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디지털 기기·서비스의 교육을 진행한다.

내용은 생성형 AI 플랫폼인 챗GPT, 뤼튼(Wrtn), 빙(Bing) 등의 기초 활용법을 이해하는 이론 교육과 문서·이미지·영상 등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은 문화, 여가 등 어르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주제 나만의 시(詩) 영상 만들기, 여행 정보 수집과 여행계획서 작성하기,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나만의 캐릭터와 동영상 만들기, 나만의 음악 만들기 등 다양하다. 또한 수강생이 완성한 결과물을 유튜브, SNS 등에 공유해 이들이 새로운 배움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도록 돕는다. 전체 강사 15명 중 13명은 AI관련 시니어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중장년과 어르신으로 구성됐다.

‘SMART 인공지능학교’는 다음 달 21일까지 운영되며 서초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장년 및 어르신들이 디지털 일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스마트 시니어’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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