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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올해 외환시장 선도은행 7곳 선정

입력 2024-01-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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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로 11월 외환보유액 증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외환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은행 등 7곳이 선정됐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8일 ‘2024년도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신한·하나·우리·산업·제이피모간체이스·크레디아그리콜은행 등 7개 외국환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실적에 따라 외환건전성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하기로 했다.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식시행시 개장시간 연장(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으로 야간 시간대 시장조성이 긴요한 점을 고려해 선도은행 수를 전년대비 1개 확대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물환ㆍ외환(FX) 스왑시장에서의 호가조성 노력을 균형 있게 고려하고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선도은행 선정기준도 개편했다.

그간 선도은행은 현물환 시장에서의 양방향 거래실적만을 고려해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현물환시장 호가조성 노력과 외환스왑 거래실적도 고려했다고 외환당국은 설명했다.

내년 선도은행 선정 시에는 연장된 개장시간(오후 3시30분~익일 오전 2시) 동안의 거래에 대해 서울장(오전 9시~오후3시30분)보다 높은 가중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외환당국은 “선도은행과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 시행 및 외환시장의 양적·질적 발전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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