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측은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국내 건설·부동산 등 전방 시장 위축 영향으로 매출은 2022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폴리염화비닐(PVC)·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827억원, 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매출 확대를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 인조대리석·산업용필름 등 차별화 고부가 제품의 국내외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며 “글로벌 복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위기대응경영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