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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필름사업 적자 지속에 작년 영업익 1574억…전년比 35.1% ↓

입력 2024-01-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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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4)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612억원, 영업이익 157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 35.1%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1억원으로 82%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요 위축과 전방산업 침체로 필름사업 적자가 지속되는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올해는 아라미드 증설분 본격 가동, 아라미드 펄프와 석유수지(PMR) 증설 완료, 패션부문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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