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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임금협약 조정 중재자 역할

입력 2024-04-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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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중재자 임무를 수행했다.

중노위는 7일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지난달 25일과 28일 2차례 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의견 접견을 본 뒤, 지난 4일 입금협상안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조정 전 삼성디스플레이는 임금 협약 체결을 위해 6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진전이 없어 지난달 19일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중노위는 전문성을 갖춘 위원으로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2차례의 조정 회의를 거쳐 노사 간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주력했다.

조정 회의는 노사 간의 의견 차이로 여러 차례 결렬 위기가 있었지만, 조정위원들이 노사를 설득하고 제안을 제시해 이견을 좁히고 합의할 수 있었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디스플레이산업에서 글로벌 1등 기업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데 노사협력이 큰 원동력이었다”면서 “노동위원회는 조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래지향적 교섭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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