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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봄철 비 산 먼지 다량 발생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입력 2024-04-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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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봄철 비 산 먼지 다량 발생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서구 청사
봄철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시기에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서구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비산 먼지 다량 발생사업장 42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특별관리 대형공사장(비산 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최소규모의 10배 이상 공사장) 을 포함 아스콘 제조업체·폐기물처리업체 등 미세먼지 주요 원인인 비산 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점검의 투명성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민간인(인천 자율환경연합회)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단속 내용은 △비산 먼지 발생사업 변경 등 신고 이행 여부 △비산 먼지 억제시설(세륜·세차 시설, 살수시설, 방진벽, 야적 물질 방진 덮개)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이번 봄철 민·관 합동 단속 결과 42개 사업장 중 2개 사업장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각 사업장은 비산 먼지 발생사업 변경 신고 미이행, 비산 먼지 발생 억제 조치 기준 일부 부적합(세륜·세차 미흡)한 상태로 운영했다.

구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며, 향후 개선 사항과 이행관리 실태 확인 등 지속적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범석 청장은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민간의 행정 참여를 확대했다. 더 좋은 서구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민·관·기업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주민의 정온 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감시활동 전개와 사업장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며, 쾌적하고 구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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