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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해병대 제2사단 농번기 대민 지원 적극 나서

5월 31일까지 지원…희망일 전주 월요일까지 신청!

입력 2024-04-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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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해병대 제2사단 농번기 대민 지원 적극 나서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농번기 대민 지원 봉사에 나섰다(사진=농업지원팀
인천 강화군이 영농철을 맞아 5월 31일까지 군부대와 함께 관내 농촌 일손 돕기 대민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영세농, 독거노인, 고립 지역 등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희망일 전주 월요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공휴일 및 휴일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해병대 제2사단은 매년 농번기마다 못자리, 모내기 등 관내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에는 2899명의 병력을 농가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군부대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 병력을 적극 지원해 대민 지원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일손 지원을 받은 한 농민은 “4~5월이면 특히 농작업에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예전보다 일할 사람이 더 줄었다”며 “농사짓기가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해병대에서 수시 작전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매년 일손을 도우러 와줘서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해병대 제2사단의 농촌 일손 돕기 대민 지원이 관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농가에서는 영농철 사고없이 농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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