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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차관, 한국양계농협 찾아 “안정적인 계란 공급, 가격안정 노력”

(엠바고 오후 5시)

입력 2024-04-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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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한국양계농협을 찾아 안정적인 계란 공급과 가격안정 노력을 당부했다.

한 차관은 26일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해 계란 수급 동향 및 납품단가 인하지원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4827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KREI 관측결과)해 최근 5년 중에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으로 계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하순 산지가격은 특란 30구 기준 471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한 상황이며, 이달 이후에도 계란 소비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양계농협에서 대형마트 등으로 공급하는 계란의 납품단가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하순 계란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하락한 6,096원(30개)으로 최근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한 차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계란 거래실적도 함께 점검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유통구조를 단축해 유통비용을 절감·투명 거래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출범한 바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계란 거래 건수는 일평균 31.5건, 거래금액은 약 193억원으로 전체 거래 규모의 44.1%에 해당한다.

한 차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계란 거래가 민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한 차관은 “정부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연중 납품단가 지원을 지속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협 관계자들에게 “계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격 인상 최소화, 자체 추가 할인 등을 통해 국민이 일상 소비하는 계란에 대한 체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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