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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차관 “배추 등 가격불안 7종, 내달 중 할당관세 0% 적용”

입력 2024-04-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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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차관,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 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9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내수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물가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물가 상황과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1분기 경제 상황에 대해 “1분기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내용에서도 ‘민간 주도’와 ‘내수·수출 균형’의 역동적이고 모범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물가에 대해선 “4월 들어 오이·애호박·수입소고기·갈치 등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전히 가격불안을 보이는 7종(배추·양배추·당근·포도·마른김·조미김·코코아두)에 대해서는 5월 중 0%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와 더불어 “전국 116개 농수산물 유통 현장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유통경로를 다양화해 경쟁을 촉진하고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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