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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5월 가정의 달, 나들이·관람업종 등 소비 높아"

입력 2024-04-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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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업종 소비 분석(20240430)1
(이미지=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들이·관람 업종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카드는 최근 5년간 놀이공원, 동물원·식물원, 영화관·콘서트, 미술관·박물관 등 나들이·관람 업종에서 5월에 발생한 소비 데이터 약 500만건을 분석했다.

5월 중 나들이·관람 업종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날은 어린이날이었다. 어린이날 5년 평균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125% 높았고, 근로자의 날이 49%로 그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 부모 추정 머신러닝 모델’로 추정한 영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어린이날 나들이·관람 업종 이용 회원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과 영유아의 부모는 동·식물원, 중고등학생의 부모는 놀이공원을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카드는 날씨에 따른 카드 이용 변화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봤다. 지난 5년간 어린이날 날씨를 보면 2019~2022년에는 전국이 맑았고, 2023년은 비가 왔다.

날씨가 맑았던 2019~2022년 어린이날 야외 나들이를 간 경험이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비가 온 2023년 어린이날 업종별 결제회원 수 비중을 보면 영화관 72%, 키즈카페 15%, 영화관/콘서트 11%, 미술관/박물관 2%다. 자녀 연령별로 보면 중고등학생 부모는 영화관을, 영유아 부모는 키즈카페를 더 방문하는 경향이 있었다.

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어린이날 매출 분석을 통해 세대별, 가족 구성에 따라 다양한 장소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5월 나들이 계획을 세울 때 우천 시 대비책을 마련해 둔다면 이번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는 더 즐거울 것이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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