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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상수도 검침 2030년까지 원격검침으로 전면 전환

올해 관내 수도계량기 38% 전환 예정, 안전사고 예방 효과
최대호 시장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

입력 2024-04-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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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상수도 검침 2030년까지 원격검침으로 전면 전환
안양시가 관내 수도계량기 5만200여개를 2030년까지 전면 전환한다는 스마트 수도계량기 모습.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30일 관내 수도계량기 5만200여개를 오는 2030년까지 원격검침으로 전환하는 ‘수도계량기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도계량기 스마트 원격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에 통신 단말기를 연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검침 값을 무선으로 자동 전송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기존 검침원의 육안 검침에서 스마트 원격검침으로 전환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전체 수도계량기 약 28%인 1만3,833개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12월 지원받은 도 특별조정 교부금 4억원의 사업비를 활용, 관내 노후 수도 계량기 교체사업과 연계, 스마트 원격검침 방식 전환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안에 38% 총 1만9,000여개 수도계량기가 스마트 원격검침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며사생활 침해방지 및 낙상-질식 등 검침원 안전사고 예방 등에 효과가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수도계량기 원격검침 전환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질 높은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마트 원격검침 방식으로 검침방식 개선뿐만 아니라 원격검침 데이터를 활용, 수도요금 이사정산 편의, 실시간 수도 사용량 확인 등 서비스 제공, 누수 징후를 조기 발견으로 물 낭비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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