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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I-패스…인천시민 횟수 제한없이 무제한 혜택

더 큰 혜택 싣고 이날 시작…출발유정복 시장, 첫날 지하철서 홍보

입력 2024-05-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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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 전경2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 20%를 환급해주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인천 I-패스’ 가 본격 시행된다.

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혜택 범위인 대중교통 비용의 20%를 환급하는 한편,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I-패스 사업 시행 첫날인 1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K-패스 카드를 직접 사용하고 인천 I-패스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현장 홍보했다.

유 시장은 “인천 I-패스는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 보장과 더 넓고 더 두터운 대중교통 서비스를 인천시민들에게 드리기 위해 정부의 K-패스를 확대·보완했다”며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최고의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I-패스는 19세부터 39세까지 확대해 30%를 지원하는 한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늘렸다.

인천 I-패스 사업의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해야 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를 검증해 인천시민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인천 I-패스의 혜택이 따라간다.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른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은 더욱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 비율은 일반 20%, 청년 30%, 65세 이상 노인 30%, 저소득 53%다.

K-패스 카드 발급은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등이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라면 오는 6월 30일까지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사용하던 알뜰교통카드로 K-패스와 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 I-패스 혜택은 K-패스 회원 전환 또는 신규 회원가입을 한 날부터 적용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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