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군포시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확인제 시행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

입력 2024-05-01 16:4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군포시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진은 군포시 정수장 침전지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현재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타 시·군에서 수돗물내 소형생물(깔따구 유충)이 발견, 선제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지난 2022년 고도정수처리시설(오존처리 등)을 도입, 23년 소형생물(유충 등) 유입 차단을 위해 여과지 및 정·배수지내 이중문, 방충방, 에어커튼, 포충기 등을 설치, 정수공정(원수, 침전수, 여과수, 정수)별 소형생물 유입여부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는 등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부서 공무원이 직접 방문,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알려주는 ‘수돗물안심확인제’ 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 차단,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올해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 1억9800만원(국비 9900만원, 시비 9900만원)을 확보, 정·배수지 유입부에 미세여과망을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구축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