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의왕시청사 전경. 의왕시 제공 |
굿네이버스는 2024년 법인산하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신설사업으로 학대피해 아동과 가정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서비스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조직, 긴급위기 사례지원 사업, 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 지원 사업 등을 위한 프로그램 및 사업비 지원을 시작했다.
사업대상은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이며 긴급하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 긴급위기 사례지원 사업을 지원, 위기아동 가정에는 조기개입을 진행한다.
특히 피해아동에게는 운동 및 놀이, 취미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신체활동지원 사업 및 아동과 자매 등 여아를 대상으로 초경 맞이 교육 및 위생키트를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좋은 이웃’ 후원자 발굴을 모색하고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관계회복을 통해 궁극적으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전문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 심각성과 위험성을 고려할 때 굿네이버스의 신설복지사업은 아동학대를 방지하고 아동의 안전한 보호기반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학대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개관한 경기·의왕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의왕시 및 과천시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아동학대 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을 통해 아동보호와 아동권리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