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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 추진

입력 2024-05-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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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기업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으로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노동자 인식 개선 및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7월 김해시와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의 돌봄노동자 권익 및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를 통해 돌봄노동자 지원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를 통해 △돌봄노동자 복지증진 프로그램과 △돌봄노동자 인식 개선 사업을 계속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돌봄노동자 역량강화 직무교육으로 심폐소생술, 치매예방 인지교육, 근골격계 예방교육을 8회 실시해 총 315명이 참여했다. 복지증진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라인댄스), 플레이팅 도마만들기 등을 10회 실시해 총 244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2022~2023년 진행했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반영해 돌봄노동자 복지증진 분야로 △내마음의 정원(힐링원예) △건강걷기 지도사와 함께하는 김해 걷기 △요리교실(여름철 보양식) △나만의 무드등만들기(목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권익증진 분야로는 △돌봄노동자 인식 개선 캠페인 △건강콘서트를 진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에서 돌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정 및 돌봄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과 사회적 돌봄도 필요하다”며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더욱 협력해 돌봄노동자 권익 증진 및 돌봄 환경 개선을 통해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장유2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상남도로부터 장유대성복지재단에서 수탁을 받아 2021년 8월 개소 후 △돌봄노동자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정책연구 개발 △돌봄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협력체계 구축 △돌봄노동자의 역량강화 및 건강증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김해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진주시 총 3개소가 운영 중이다.

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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