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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현장을 가다 ⑥ CJ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가 돈 되는 세상… 'CJ식 컬처 생태계' 완성

[공존-성장과 나눔의 시장경제]

입력 2016-04-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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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상암동문화창조융합센터13
서울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CJ나눔재단 창의학교 영상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양윤모 기자 yym@viva100.com)
 

CJ그룹이 주도해 문을 연 문화창조융합센터가 문화 콘텐츠 산업에 창작자 지원을 통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동안 CJ그룹은 문화사업 분야의 풍부한 사업 경험, 노하우 등을 토대로 문화 생태계 구축의 구심점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이다.


CJ그룹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2월 문을 연 후 1년만에 방문객이 3만3000명을 넘어서, 당초 목표했던 1만5000명의 2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꿈을 가진 중·고등학생부터 창작자, 제작자, 전문가는 물론 국내외 문화·정치·경제·교육계 주요 인사 등이 잇달아 센터를 방문해 운영방식과 시스템 등을 문의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의 20%는 외국인으로 한국 문화콘텐츠와 창조경제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센터는 지난해 2월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완성도 높은 문화콘텐츠로 기획 및 상품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하는 등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출범했다.

이곳에선 방송, 영화, 음악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상업적 완성도가 높은 문화콘텐츠로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서 영화 편집 작업을 했던 양소영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드는 데 후반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센터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영화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해 심적, 물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5융복합콘텐츠공모전_성과발표회_O크리에이티브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지난해 개최한 ‘2015융·복합콘텐츠공모전’ 현장 (사진제공 =문화창조융합센터)

 

또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장르 간의 융합 및 문화와 기술의 융합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매혹시킬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19개 팀(기업)이 선정돼 센터의 지원아래 상업성 있는 융·복합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 센터가 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발굴해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를 주선한 기업들도 미디어예술 관광 체험 프로그램 제작과 고전문학 파우스트를 활용한 참여형 게임을 개발해 독일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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