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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최시원… 연예계 잇따른 돌파감염에 골머리

입력 2021-12-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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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희열 (사진제공=JTBC)과 슈퍼주니어 최시원 (사진출처=최시원 인스타그램)

연예계가 잇따른 돌파감염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에서 활동이 활발한 연예인들이 확진되면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은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유희열은 10일 JTBC ‘싱어게인2’ 녹화 전 진행한 자가진단검사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일정을 취소하고 PCR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이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희열은 지난 8월 말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유희열의 확진으로 그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들은 비상이 걸렸다. ‘싱어게인2’는 유희열 대신 윤종신을 긴급 섭외해 투입했다. 유희열이 MC인 또다른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는 지난 6일 녹화에 참여한 MC 차태현과 스태프 전원이 PCR 검사를 받고 다음 회차 녹화에는 유희열 대신 일일 MC를 섭외한다는 방침이다.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역시 오는 14일 예정된 ‘밀레니엄 크리스마스 특집’ 녹화에 스페셜 MC를 투입할 예정이다.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도 9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10일 PCR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11일 예정된 ‘2021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에 불참했다. 최시원과 같은 그룹인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스태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은 얀센 백신을 접종했지만 지난 11월 돌파감염되 바 있다.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에서 3년만에 재결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던 워너원은 강다니엘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사전 녹화 전 귀가조치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결국 안전을 위해 무대는 사전녹화하고 생방송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출신 프로젝트 그룹 케플러도 스태프 확진으로 MAMA 출연이 무산됐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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