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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20억 원 기부 '꾸준한 선행'…"아동과 축구 꿈나무 위해"

입력 2022-01-05 08:41 | 신문게재 2022-01-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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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자료] 5.축구선수 기성용
축구선수 기성용 (사진=월드비전)

축구선수 기성용이 아동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5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축구선수 기성용으로부터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기부금 20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성용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성용은 14년 간 ▲네팔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아프리카 식수 및 위생사업 지원, ▲아프리카 르완다 아동병원 건축, ▲아프리카 케냐 초등학교 건축, ▲국내 위기가정 및 난방비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등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월드비전을 통해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약 30억 원에 이른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그의 선행은 더욱 특별하다. 2008년부터 해외 아동 5명, 국내 아동 1명 정기후원을 시작한 기성용은 2011년에는 아동후원 신청을 늘려 총 30여 명의 아동을 정기후원 하고 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한혜진과 2013년 결혼할 당시에는 축의금을 기부해 국내 아동 의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그동안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수입이지만 온전히 내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예전부터 늘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기부를 이어오고 있었는데 새해를 맞아 다시 후원금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과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 마음껏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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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부부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이어 “그동안 기부를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아동들이 주변에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몸이 아픈 아이들과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도 직접 만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기성용의 아내 배우 한혜진 월드비전을 통해 지금까지 약 2억 7천 8백만원을 후원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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