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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성폭행 혐의' 전 프로야구 선수, 징역 3년 6월 선고

입력 2022-0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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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사진=게티이미지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박남준)는 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간의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7일 자정 무렵 경기 하남시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실제로 거부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녹음 기록 등을 보면 명시적인 거부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기혼자인 A씨는 선수 시절 서울과 지방 구단에서 투수로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 이후 지방 구단에서 1년 동안 코치 생활을 했다. 최근에는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해 어린 선수들을 지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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