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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작소] BTS뷔·이승기·김성주·서은광… 연예계 ‘오미크론’ 무더기 확진

입력 2022-02-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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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사진제공=빅히트뮤직)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연예계에도 ‘무더기’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15일만 해도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멤버 뷔, 이승기, 방송인 김성주, 비투비 서은광 등 다수의 연예인이 확진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공지를 통해 “뷔가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이날 낮 병원을 찾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뷔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미열과 경미한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다”며 “재택 치료를 하면서 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뷔는 지난 12일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와 접촉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쓴 상태로 밀접한 수준의 접촉은 없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멤버 슈가·RM·진이, 지난달 지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됐다. 뷔를 제외한 멤버들은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도 같은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날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시행한 자가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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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왼쪽)와 이승기(사진제공=장군엔터테인먼트, JTBC)


이승기는 무증상 감염자다. 3차 접종(부스터샷)까지 맞았지만 돌파 감염이 됐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며 연락을 많이 주셔서. 저는 일반 감기 같은 증상이니 너무 많은 걱정은 부디”라면서 “빠르게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승기는 SBS TV ‘집사부일체’, JTBC ‘싱어게인2’에 출연 중이며 오는 24일 첫 방송 예정인 SBS TV ‘써클 하우스’ 진행도 맡고 있어 일부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날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방송인 김성주도 같은 날 PCR검사에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성주 역시 3차 접종을 마쳤지만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다. 김성주는 MBC ‘복면가왕’, TV조선 ‘국가수’, KBS ‘우리끼리 작전:타임’·‘개승자’, JTBC ‘뭉쳐야 찬다2’와 이달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채널A ‘강철부대2’ 등 총 7개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어 방송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첫 방송되는 ‘강철부대2’ 측은 다음 녹화 일정을 조율 중이며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예정됐던 녹화 일정을 한주 미룰 예정이다. ‘복면가왕’도 김성주의 상태에 따라 녹화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도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은광은 이달 21일 세 번째 정규 앨범 ‘비 투게더’로 컴백을 앞뒀지만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에이티즈 멤버 산은 14일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에도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산은 보기 드문 재확진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그룹 위클리 멤버 이수진, 방송인 김지민 등도 이날 확진됐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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