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종목분석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SK하이닉스 코스피 2위 탈환

입력 2022-03-17 10:1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20317100622
(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대장주(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가가 반등 중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주가가 5% 넘게 반등하면서 장중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5.58%) 급등한 1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장중 12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올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이후 빼앗겼던 코스피 시총 2위 자리를 탈환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00원(1.56%) 오른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장중 7만1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16일(미국 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5.0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8.97%) 등이 급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글로벌 경기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단기 저점에 근접했다”며 “이는 SK하이닉스의 좋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디램(DRAM)은 원가 하락률이 가격 하락률을 웃돌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낸드(NAND)는 수요 성수기 효과로 출하량과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공급자 위주의 시장으로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