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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 여성과 함께 하는 전통음식 체험교육

입력 2022-06-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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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 여성과 함께 하는 전통음식 체험교육

한국 식문화 체험을 통한 ‘안정적 정착’ 지원
다문화 여성과 함께 하는 전통음식 체험교육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농업기술센터 식품교육장에서 다문화여성과 함께 하는 전통음식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농업기술센터 식품교육장에서 다문화 여성과 함께 하는 전통음식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문화 여성들이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 교육을 통해 다문화 여성들과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15명의 다문화 여성들은 박순화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의 재능기부로 전통음식에 대한 교육 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해 김치, 불고기 등 반찬 만들기에 이어 올해는 오이지, 장조림, 황태구이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음식 메뉴로 다문화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다문화 여성(필리핀, 42)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교통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을 만들며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밝게 웃었다.

권서영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 여성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희망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월 드림스타트 아동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나들이를 다녀오는 등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영주=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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