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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골프, 2023년 형 페미나 출시…타구음·방향성·비거리 향상

초보 여성 골퍼를 위한 가장 가볍고 치기 쉬운 클럽

입력 2022-07-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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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골프 페미나 풀세트
야마하골프의 여성용 풀 세트 골프 클럽 페미나.(사진=야마하골프)

 

야마하골프가 2023년 형 페미나를 내놓았다. 여성용 풀 셋트 클럽인 페미나는 지난해까지 8년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은 여성 클럽이다. 특히 가격 대비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나 오랜 기간 동안 여성 골퍼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야마하골프는 새로운 페미나를 5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기존 페미나보다 더 쉽고, 가벼우며 세련된 클럽으로 재탄생 했다.

골프 클럽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꾸준히 진화를 거듭한다. 페미나 역시 지금까지의 성능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진화했다.

특히 이번 페미나는 야마하골프가 한국 여성 골퍼를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풀 세트 최고의 모델을 선보였다.

야마하골프는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해 자신의 생애 첫 풀세트를 장만하고 싶다면 페미나를 가장 먼저 고려해봐야 한다”며 “힘이 약해 기존 여성 클럽이 휘두르기 부담스러운 골퍼 역시 페미나 신제품을 주목해보길 바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페미나 드라이버의 헤드는 460㎤로 기존 모델(449.3㎤)보다 커졌다. 관성모멘트도 4257g·㎠의 수치로 기존 페미나 드라이버(3860g·㎠)와 비교해 숫자 앞자리가 바뀌었다. 중량도 249g으로 초경량 드라이버의 면모를 계속 이어갔다. 특히 저 중심 설계로 고 탄도와 낮은 스핀을 유지해 방향성과 비거리를 모두 잡았다.

여성 골퍼가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타구음이다.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음의 영역대가 4500Hz 부근이라고 알려져 있다. 새로운 페미나의 음압 레벨은 기존 모델과 거의 동등하다. 실제 타격 테스트에서 실음을 체크해본 결과 4500Hz 부근에서 타구음이 가장 높게 측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드와 유틸리티도 헤드 체적을 키워 관성모멘트 수치를 끌어올렸다. 4번과 7번 우드 그리고 5번 유틸리티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언은 6번부터 구성됐고, 관성모멘트는 2641g·㎠로 기존 모델(2514g·㎠)보다 수치가 증가했다. 또 7번 아이언 기준 312g으로 가벼워졌다. 샌드웨지는 벙커에서 실수를 억제하는 라이즈아웃 솔 기능을 접목했다. 라이즈아웃 솔이란 샌드웨지의 솔 부분을 동그랗고 매끄럽게 한 번 더 깎은 방식을 뜻한다. 이로 인해 솔이 평평한 다른 일반적인 샌드웨지보다 솔이 모래를 잘 파고 들어갔다가 수월하게 미끄러져 나오게 된다.

퍼터는 직진성이 뛰어나고 다루기 쉬운 말렛형 퍼터다. 볼과 같은 크기로 2개의 선이 그어져 있고 중앙에는 두꺼운 선이 쉬운 정렬을 돕는다. 그립은 다소 굵은 것을 채용해 안정된 스트로크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페이스는 밀링 가공으로 부드러운 타감을 실현했다.

페미나 풀 세트는 드라이버와 우드 2개(4번·7번), 유틸리티 1개(5번), 아이언 7개(PW~SW 포함), 퍼터로 구성됐고, 골프백과 보스턴백까지 포함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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