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증권가 브리핑

키움증권, 3분기 영업익 1792억원

입력 2022-11-15 15:2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21115150630
키움증권 사옥.(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792억원, 당기순이익 124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6.8% 줄어든 수준이다.

키움증권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양호한 실적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키움증권은 자체 집계 자료 기준으로 국내주식시장 점유율 17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분기 국내주식시장 전체 점유율 약 19%, 개인 점유율 약 29%를 기록했고 해외주식 점유율은 무려 약 38%까지 상승했다. 또 해외파생상품에서는 수수료 수익이 전년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리스크 관리 강화도 한 몫 했다. 선제적으로 투자 및 부동산심사를 강화하며 리스크 관리 업무에 초점을 맞춰왔다. 올해 상반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에 이어 연내 자기자본 4조원 충족을 통한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면서 확대되는 비즈니스 규모와 증가하는 업무에 대비해 리스크관리를 보다 체계화 해 왔다.

아울러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뮤직카우, 테사, 펀블 등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조각투자, STO 등 새로운 금융 영역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엄주성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은 “키움증권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검증된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신규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