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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꿉꿉한 마음까지 따끈하게…비 오는 날 즐기는 이색 어묵탕

[이번 주말 뭐 먹지] 비 오는 날 안성맞춤! ‘이색 어묵탕’ 레시피

입력 2023-07-14 07:00 | 신문게재 2023-07-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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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올해는 7월 중 단 5일을 제외하고 연일 비가 온다는 장마 괴담까지 나오고 있다. 비 오는 날엔 습하고 쌀쌀한 날씨 탓에 뜨끈한 국물 요리가 당긴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인 어묵탕이 대표적이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지만, 기존 레시피에서 새로운 식재료를 활용하면 색다른 맛과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비오는 날 쳐진 기분을 끌어올려 줄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쫄깃하고 탱탱한 쫄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뚝배기 꼬치어묵 온쫄면’부터 어묵 사이에 원하는 재료를 넣어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는 ‘이색 꼬치 어묵탕’, 고소하게 구운 두부와 함께 즐기는 전골요리 ‘두부 샌드 꼬치 어묵탕’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 쫄깃하고 탱탱한 쫄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뚝배기 꼬치어묵 온쫄면’
 

[사진자료] 뚝배기 꼬치어묵 온쫄면
‘뚝배기 꼬치어묵 온쫄면’. (사진=아워홈)

 

★재료: 꼬치어묵 1팩, 쫄볶이 1개(사리용), 멸치 20g, 계란 1개, 양배추 한 줌, 양파 1개, 대파 한 대, 다진 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 소금, 후추, 고춧가루, 쑥갓 한 줌

★만드는 법
① 계란은 그릇에 풀어주고 대파, 양파, 양배추는 비슷한 크기로 썰어준다.
② 마른 팬에 국물용 멸치를 넣고 중불에서 충분히 볶는다.
③ 멸치가 볶아지면 물을 넣고 팔팔 끓인다.
④ 15분 정도 끓여 멸치육수가 완성되면 멸치는 건져낸다.
⑤ 다진 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한다.
⑥ 간을 한 육수에 꼬치어묵과 쫄볶이에 담긴 쫄면 사리를 넣고 함께 끓인다.
⑦ 육수가 한 번 더 팔팔 끓어오르면 썰어 놓은 야채들을 모두 넣고 끓인다.
⑧ 마무리로 풀어둔 계란을 넣고 계란이 익을 때까지 조리한다.
⑨ 뚝배기에 완성된 요리를 담고 쑥갓, 미나리, 고춧가루 등을 더해주면 ‘뚝배기 꼬치어묵 온쫄면’ 완성!



◇ 어묵 사이에 원하는 재료를 넣어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는 ‘이색 꼬치 어묵탕’

 

[사진자료] 이색 꼬치 어묵탕
‘이색 꼬치 어묵탕’. (사진=아워홈)

 

★재료: 꼬치어묵 1팩, 비엔나소시지 6개, 크래미 3개, 가래떡 2줄, 대파 반 줄기(흰부분), 삶은 계란 1개, 쑥갓 한 줌, 물 600~650㎖

★만드는 법
① 크래미, 대파, 떡은 비엔나소시지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준다.
② 꼬치에 꽂혀 있는 어묵은 꼬치에서 빼 준다.
③ 세로로 길게 접혀 있는 꼬치어묵을 3등분한 후 썰어 놓은 재료들을 하나씩 올려 돌돌 말아준다.
④ 말아준 재료들을 하나씩 꼬치에 다시 꽂는다.
⑤ 긴 꼬치가 모두 잠길 정도로 깊은 냄비에 꼬치를 넣고, 물을 부은 후 뚜껑을 살짝 덮고 끓인다.
⑥ 한소끔 끓어오르면 동봉되어 있는 시원한 꽃게육수를 넣은 후 1분 정도 더 끓이면 ‘이색 꼬치 어묵탕’ 완성!



◇ 고소하게 구운 두부와 함께 즐기는 전골요리 ‘두부 샌드 꼬치 어묵탕’

[사진자료] 두부 샌드 꼬치 어묵탕
‘두부 샌드 꼬치 어묵탕’. (사진=아워홈)

 

★재료: 꼬치어묵 1팩, 찌개용 두부 1모, 소불고기감 100g, 부추 조금, 청경채 2개, 만가닥 버섯 두 줌,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2개, 쑥갓 적당량, 물, 식용유, 소금, 후추

★만드는 법
① 두부는 반으로 2등분하고 5㎜ 정도 두께로 썰어준다.
② 이어 키친타월에 올려 소금과 후추를 소량 뿌려 간을 한 후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5분 정도 올려 둔다.
③ 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른 후 두부를 중불에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④ 부추는 끓는 물에 소금을 소량 넣은 후 15초 정도 짧게 데치고 차가운 물로 바로 헹궈준다.
⑤ 두부 사이에 넣어줄 소불고기감은 반 마디 정도 길이로 짤막하게 썰어준다.
⑥ 구운 두부 2개 사이에 고기를 1스푼 넣은 후 데쳐 놓은 부추로 잘 묶어준다.
⑦ 함께 넣을 부재료인 만가닥 버섯은 뿌리를 제거해 준다.
⑧ 대파, 홍고추, 청고추는 큼직하게 썰고, 청경채와 쑥갓도 적당한 길이로 손질한다.
⑨ 전골냄비에 준비한 두부 샌드와 꼬치 어묵, 그리고 부재료들을 보기 좋게 놓는다.
⑩ 마지막으로 꼬치어묵에 동봉된 소스를 부어 보글보글 끓여주면 ‘두부 샌드 꼬치 어묵탕’ 완성!

 

 

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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