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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소상공인 소비촉진···매출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아산페이 개인 구매한도 상향,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입력 2023-08-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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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녹록지 않은 경기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산시는 오는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아산페이의 개인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화폐인 아산페이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장보기 경제에 보탬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아산시는 모바일 및 카드 상품권 2300억원, 지류 상품권 200억원 등 총 2500억원 가량의 아산페이를 발행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별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정부지원 예산이 지난해 대비 대폭 축소됐음에도,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자체예산을 투입해 목표 발행액을 달성했다.

아산페이는 8월 말 기준 가맹점이 1만1415개소로 전년 동기 9744개소 대비 1671개소가 증가한 상태다. 가입자 역시 8월 말 기준 약 16만71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불가피하게 개인별 월 30만원의 구매 한도를 설정해 운영해 왔으나,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개인별 구매 한도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선착순 판매할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아산페이 구매한도 상향조정으로 고물가 여파로 어려운 가계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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